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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모모야마] 큐슈의 이소노사와사케와 조화 아주 좋은 만추의 로망 ~ 롯데호텔 43층 10월 어느 날 초대장이 왔길래 청첩장으로 생각하고 열었더니 서면 롯데호텔 43층에 있는 '모모야마'에로 저녁 식사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3층은 여러 행사 때문에 몇 번 갔던 곳인데 이전한가 보다 생각했는데 40억을 들여서 그곳으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제목은 '사케갈라 디너'로 후쿠오카에 소재한 규슈의 대표적인 사케 제조업체에서 총판인 부산의 유명한 이자까야인 '히노무라'의 모회사 'KJ International'가 함께 주최한 것이더군요, 여러 차례 일본에 초청받아서 방문했을 때 사케 공장 여러 곳 방문도 했었고, 아키타현과 관련있는 식당의 디너쇼도 참석해 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이 최고였다고 생각들더군요, 직원들의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음식 최고였으며, 특히, 준비된 사케들의.. 더보기
[부산맛집/중앙동] 이모들의 서빙에 감동과 함께 좋은 재료들의 식감에 반한 일식당 ~ 이찌 일본 고치현지사의 초청으로 두 번째 일본에 도착하여 고치현청의 직원과 통역을 대동하고 작년에 들르지 못했던 곳으로 다니고 있던 중 국내에서 전화가 많이 오는 바람에 불편하더군요. 꼭 필요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귀국해서 해도 되는 일인데 수신자인 [사자왕]이 국제 전화비를 부담한다는 코멘트를 듣고도 계속 벨을 울려 대는 분들이 있어서 전화를 받지 않을려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받았더니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참치가]란 회원이었습니다. 최근의 회원들은 잘 모르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창 잘 나가던 사업을 접어 버리고 재활을 한다고 하였는데 작년 5월 같이 밀면을 한 그릇하고 헤어진 후 처음 연락이 온 것이었지만 어떤 내용인지 물어 보지 않고 귀국 후 전화하기로 약속하고 끊었다가 여독이 풀린 후 전화를 ..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 취득한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 아오모리 동경에서 소몰리에 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 물품들 갑작스런 연락이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주민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되어 해운대 "아오모리" 일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최근에 일식당들이 양식당들이 그러 해 왔듯이 해운대쪽에 몰리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카페에 여러분들이 소개 글을 올려 졌던 곳인데다가 최근에 괜찮은 곳을 개인적으로 알려 주는 분으로 부터도 연락처를 받아 놓았던 곳이라 주저없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방은 몇 개 되지 않는데다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홀 또는 스시바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여 스시바에 앉았습니다. 다행이 공간도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너 쉐프이신 [박우수] 사장은 얼마 전 동경에서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자주 뵌 분 같은.. 더보기
[교토 일식] 일본 특급호텔 등 20여년 경력의 주방장이 챙겨 주는 우아한 일식 ~ 해운대 좌동우체국 건너편 최근에 만난 지인이 아주 좋아 하는 일식당이 카페에 소개되어 있지 않다고 초대하여 다녀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음악, 화장실 등 실내 분위기까지 특급 호텔 수준이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이곳 쉐프는 해운대 다케에도 근무했었고 다양한 노하우 축적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 가서 연수를 받고 또한 특급호텔에서 쉐프로 근무하다가 귀국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재미교포 건물주가 사장으로서 쉐프에게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일임했기 때문에 요리에 관한한 쉐프가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입구에서부터 다른 일식집과 다른 필링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50,000원 코스 요리를 세 명이상이 주문하면 특이하게 서비스 차원에서 "랍스터" 회를 제공하더군요, 외관 북해도산 1m80Cm나 되는 혼마구로 꼬.. 더보기
[청죽] 참치보다도 랍스터가 더 환상적인 곳 ~ 서대신동 로타리와 부경고등학교 중간  [양초롱초롱]님 우수회원 등업 기념 첫 번개를 주최하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불발되던 "랍스터" 번개를 주최하겠다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고가의 회비도 문제이지만 이제 막 우수회원으로 등업이 되었기 때문에 친한 분들이 없으므로 번개 참석자가 많지 않을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란 것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번개 공지를 올렸더군요. 대개 번개 예정일로부터 일주일전 쯤 올리는데 3주일이나 빨리 올려서 난처하더군요. 다행이 초창기 멤버로서 번개를 오랜만에 주최하는 [개똥이춘부장]님마저 19일 즉, 3주일 가까이 미리 공지를 올리는 바람에 신구 우수회원 밸런스가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참석] 리플이 기대치 이상으로 달려서 어려운 번개를 주최하.. 더보기
[청죽 일식] 멋진 정원과 잘어울리는 일식 전문점 ~ 서대신동로타리 근처 동생 부부가 뒤늦게 [사자왕] 기념일을 잊어 버리고 있다가 뒤늦게 초대를 하였지만 건성으로 대답만 해 두고 갈 생각이 없었지만 전화도 오고 문자도 보내 오는 바람에 마침 일정이 비는 날 갑자기 [중전마마]와 가까운 지인과 같이 다녀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손님이 너무 많더군요. 아래 전개되는 메뉴는 일인당 40,000원짜리 4인용입니다. 이곳 주방장은 종전에 '어락"에 근무할 때 우리 카페 회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분입니다. [사자왕]이 방문한 줄 모르고 있었다가 퇴근하는 길에 정원에서 만나자 인사를 하면서 놀라더군요, 외관 밍크고래고기 자연산 고랑치 고노와다 샥스핀 모말국수 ~ 이렇게 맛잇게 먹어 보는 것이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호박식혜 ~ 아주 좋았습니다. 앞에 있던 작은 건물들을 철거하고.. 더보기
[에도마에 슌 (江湖 旬)] 깨진 그릇을 그냥 사용하는 비싼 일식집 ~ 광안리바닷가 며칠 전 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자 마침 주머니가 두둑하다고 우아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장소를 정하라는데 갑자기 대연동 근처에서 가 볼만 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우아한 장소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광안리 "슌"을 추천하길래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가까운 곳이고 워낙 도배가 많이 되어 있던 곳으로 기억이 되어서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풍광도 좋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아늑한 기분으로 디카를 꺼내어 바닷가 사진도 찍고 기대에 차서 음식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짠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에 짠.. 더보기
[연산동 로타리 부근] 상견례/손님 접대에 무난한 일식당 ~ 에도가 연산동 화승신용금고 뒷편 골목안에 위치한 일식집 "에도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동네는 저렴한 음식들이 많은 곳인데 "에도가"는 골목안 2층이어서 항상 조용하여 손님 접대하기나 상견례에 적당한 장소로 생각됩니다. 외관 중간의 작은 접시에는 아구내장이 담겨 있습니다. 도빙무시 우메보시가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물건너 온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 탓에 제일 농어로만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고추냉이도 접시에 그냥 담지 않고 오이 위에 담겨져 있더군요. 피꼬막 ~ 일반적인 꼬막보다 많이 크더군요. 안끼모 ~ 아구의 "애" 가이바시라 사께무시 ~ 송이버섯 향이 아주 좋더군요. 아구찜 생태지리 특이하게 계란으로 휘감아 나옵니다. 시원한 딸기주스가 입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01 상호 에도가 02 전화 .. 더보기
[서면 포토피아/문화호텔 근처] 캐쥬얼 일식 ~ 북해도 아주 오랜만에 서면 포토피아 근처에 있는 "북해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몇 년만에 내부의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었는지 종전보다 화사하더군요. 이곳에서 총 19년을 로바다야끼 등 업종을 변경하면서 운영을 해 왔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습니다. 음식도 달라졌다는 생각에 물었더니 일본 동경의 식당에서 5년간 종사하시던 분이 주방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 특선이 아주 좋아 보이던데 한 번 기회를 봐서 아점 번개를 주최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2층 입구 생선초밥 ~ 15,000원 특생선초밥 ~ 20,000원 생선초밥과 특생선선초밥의 차이는 전복 및 장어가 추가되는 것임 신발을 벗지 않고 앉을 수 있는 창가 좌석 예전에 번개를 자주 하던 방 점심 특선 가격이 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너스극장방면 아마 정.. 더보기
[동경초밥] 처음으로 맛 본 상어간 ~ 남부산세무서와 수영구청 사잇길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들르지 못했던 동경초밥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주인이 바뀌였다고 합니다. 아직 시설은 변경하지 않았지만 나름 기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고민하는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하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곧 체계가 잡히리라 기대해 봅니다. 서면에서도 작은 식당을 운영하시는 가족들이 따로 여기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외관 고래고기 ~ 아주 좋은 부위가 나와서 감탄했습니다. 전어도 아직 고소하더군요, 마 50,000원짜리 3인상 멍게를 좋아 해서 먹다 보면 싱싱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있어서 실망하는데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연산 오도리 ~ 팔딱 튀는데 놀랐습니다. 당일 아침 남해에서 공수를 해 왔다고 하는데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