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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축제

[진주냉면] 예전엔 기방에서 시켜 먹었던 65년 역사의 냉면을 직접 찾아 가서 맛을 보다.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갔다가 저녁 식사를 몇 년전부터 가던 xxx식당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을 변경하여 "진주냉면"을 먹은 후 "유등축제"를 보러 가기로 하였는데 코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식당 주변 촬영 중 창업자이신 82세의 통영 출신 [황덕이] 할머니를 만나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위안부 피하여고 17세에 시집을 가서 부터 시작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워낙 손님이 많은데다가 장소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였고, 일행들과 빨리 식사를 해야 하므로 아쉽게도 더 이상 말씀을 나눌 수 없었습니다. 부산 대연동에도 식당이 있는데 몇 째 따님이 운영하는지는 그곳에 계시는 며느리에게 물어 보고 말씀하시더군요.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진주냉면의.. 더보기
[진주 유등축제] 똑딱이로 삼각대도 없이 찍어도 아쉽지만 그럭저럭, 미리 준비하면 좋을 점은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갔다가 맛집기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후 진주 촉석루에 벌어지고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일텐데 그동안 똑딱이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 쓸 만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가 이번엔 그래도 최근에 장만한 하이브릿드 디카 NX-10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기대가 아주 컸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디카의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버려서 촬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맛집기행하면서 동영상 및 각종 사진 촬영을 엄청 많이 했던 것이 만땅 충전하고 갔던 배터리도 견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까말까 망설였던 추가 배터리 미리 장만했었야 함을 유비무환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관람 시간은 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다니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