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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해운대] 지금까지 먹은 식용꽃이 얹혀진 피자 중에서 최고의 맛 프리마베라 피자 ~ 블랙스미스 장산점 작년에 우리를 버리고 서울로 전근갔던 효녀 [마녀수기]님이 부산에 계시는 모친을 생각해서 부산으로 되돌아 왔다고 삐삐가 와서 반가운 얼굴들끼리 해운대 '블랙스미스' 장산점에서 뭉치기로 하였다, 알고 보니 이곳은 부산에서 센텀에 이어 두 번째 오픈한 곳으로서 드마리스 맞은 편 건물 2층에 위치하여 창가에 앉으면 도로쪽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을려다가 들고 있는 가방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순간적으로 멈칫했을 때 이미 직원은 친절하게 가방을 놓을 수 있는 포켓을 두 개 가져 오고 있었으며, 테이블 옆에 놔 줄 때 기분좋은 만찬이 될 것임을 짐작하였다, 또한, 와인 주문을 할 때 단순한 여직원인 줄 알았는데 나이는 어려 보이던 소몰리에가 추천한 와인도 우리의 음식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져 흐.. 더보기
[일본여행] 무제한 무료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고 고주망태는 되지 마세요. ~ 시마네 와이너리 2010년 12월 성탄절 때 참여한 DBS크루즈 팸투어 일정 중 "시마네현" 여행시 예정에 없었던 와이너리 방문을 관광버스 기사의 제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다른 일정의 시간을 쪼개서 가므로 충분히 둘러 볼 수는 없었지만 못 보고 왔었으면 아주 크게 아쉬워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곳에 도착하면 와인 공장을 견학하고 무료 시음장에 들러서 다양한 와인들을 마신 후 제일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식당으로 가서 코스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기면 좋겠지요.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건물 외관만 보고 지나쳤는데 벽에 보면 포크, 아이스크림, 와인, 바베큐 등의 그림이 붙어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곳에서 구입한 두 병의 와인을 일행들과 마셨는데 기.. 더보기
[생테밀리옹] 젊은 여성들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 ~ 서면 롯데후문 근처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밑 서면시장 근처에 소재한 협력업체인 "생테밀리옹"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언젠부터가 점심을 같이 하자던 분이 드디어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 본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다 통 카페에도 관련 후기들이 올라 오지 않아서 궁금했던 차여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가기 전에 주차장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업주가 10일전에 바뀌였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경영주와 협력업체 건에 대하여 알고 있는지 여부를 조회한 결과 이상없다고 하여 일단 안심을 하고 찾아 갔는데 주차장이 예전에도 사용하던 롯데후문 위쪽 "부산초밥" 골목안으로 들어 가서 위치한 "삼정주차장" 한 곳민 사용하는군요. 그곳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주차장 찾느라고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앳띤 목소리의 여직원이.. 더보기
[부오나화덕피자] 파스타, 와인 등 어여쁜 아가씨들의 서빙에 기분좋은 곳 ~ 경성대 피아노를 전공한 여성회원이 아이디를 해킹당하여 우리 카페에 스팸 글이 여러 개 올라 가자마자 카페 룰에 의거 활동중지 처리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풀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연락하던 중 경성대 근처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협력업체도 관심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가 봤습니다. 상호가 "부오나화덕피자"라고 하여 피자 전문 가게인 것으로 생각하고 방문했었는데 파스타, 와인도 취급하는 등 레스토랑이더군요. 친오빠가 3주전에 오픈하여 전공은 잠시 접어 두고 서빙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대학생같이 보이는 알바(?)인지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아가씨 등 모두 참하게 보여서 젊은이들로부터 인기가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의 부오나 체인보다 워낙 가격이 저렴하여 이문이 빈약하여 고생만 할 것 같은 느낌으 .. 더보기
[엘쿠치나] 주인이 세프인 테이블 여섯 개의 작은 레스토랑 ~ 해운대 이마트 건너편 언젠가 지인이 해운대에서 식사할 곳을 찾던 중 혼자 올라 가서 분위기만 보고 내려 와서는 다른 곳으로 간 적이 있었으며, 지나 다니면서 쳐다만 보고 이상하게 가지지 않는 곳이었는데 오늘 거래처 갔다가 점심 먹을 일이 있어서 그때 그 지인들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주차장을 찾다가 제일 마지막에 들어 가면서 인사하는 직원들이 없어서 [사자왕]이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백발의 사장이 뒤늦게 듣고 인사를 하던데 나이드신 분으로 착각을 했습니다만 이마에 주름 하나 없는 분이더군요. 얼굴을 본 적이 있는 분 같다고 했더니 파라다이스호텔 꼴라비니 창설 멤버라고 소개하는데 아주 션한 인상을 주는 분이었습니다. 테이블이 총 여섯 개에 있는데 구석진 곳에 별도의 작은 방이 오붓하게 보이.. 더보기
[프로방스 카페] 라이브, 저렴한 수입맥주, 이벤트 ~ 부산대 정문 밑 유가네닭갈비 맞은편 3층 더보기
[청탑] 단팥죽 그리고 와인/커피, 이상한 조합이지만 ~ 부산 구서동 어제 낮엔 [중전마마]가 동지팥죽을 먹고 싶다고 하여 예전 같으면 먹으러 가지 않았겠지만 이젠 슬슬 점수를 따지 않으면 곤란할 시기가 도래되었다고 판단하여 만사제쳐 두고 광안리 소재 협력업체 "유가네 팥칼국수"에서 먹었습니다. 손님이 줄을 서 있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결국 안방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너무나 맛있다고 아주 좋아 하더군요. 아마 약간의 점수를 저축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매년 동지 때마다 먹지 않게 되던 팥죽인데 이상하게 이번엔 저녁에도 팥죽 먹을 일이 생기더군요. 저녁에 먹은 것은 단팥죽이라 점심 때와 다르긴 하지만 결국 팥죽이므로 하루에 두 번씩이나 팥죽을 먹었으므로 2010년도에는 나쁜 귀신은 모두 물러 가고 착한 귀신들만 주위에 몰려서 만사형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이.. 더보기
[B&W] 오다리도 와인도 마실 수 있는 세계맥주전시장 ~ 경성대 건너 저녁도 먹지 않은 상태로 세계맥주전시장에 들렀더니 와인 한 잔에 3,000원이라고 하여 멕주 대신에 와인을 마셨습니다. 차고 달콤한 와인이 목안을 적시며 들어 가자 바로 기별이 오더군요. 차를 가져 가지 않았으면 두세 잔 더 마셨을텐데 아쉽지만 참았습니다. 맥주만 있는 것이 아니고 화인트와 레드 와인도 저렴한 비용으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외관 건물 입구에서 안주로 "오다리"를 사들고 가도 된답니다. 오징어 다리 문어 서울 홍대 앞에서 유행중이라는 와인, 잔당 3,000원, 칠링이 되어 있습니다. 실네분위기 ~ 단체석은 최대 5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마시고 싶은 각국에서 들어 온 맥주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바구니에 주워 담으면 직원이 얼음박스 안에 넣어 가져다 줍니다. 과일주 01 상.. 더보기
[인비토 팝레스토랑] ~ "이태리풍 가정식 백반" 개념, 샐러드바, 노천카페 등등 ~ 하단 에덴공원 근처, "Invito"는 이태리어로서 "초대"란 의미로서 좋은 고객들을 초대하기 위해 그렇게 상호를 정했을 것으로 짐작해 봅니다. 강촌 패밀리타운내에 뷔페, 한우식당, 노래방, 실내골프장, 웨딩홀 등 다양한 업소들이 자리 잡은 한 켠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이태리풍 가정식 백반"을 적은 비용으로 샐러드 바도 무료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와인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므로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가족들이나 연인들끼리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와인잔을 부딪혀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되더군요. 이번에 칠레산 "쉬바리즈" 와인은 1+1 이벤트로 한 병을 주문하면 마시고 한 병은 가져 가거나 아니면 그자리에서 마실 수 있더군요. 날씨가 포근한 날에는 정원이 아름다운 노천카페에서 와인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