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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길스시] 부산에선 특이하게 말고기가 제공되며 오너쉐프가 직접 운영하는 초밥집 ~ 서면 롯데백화점 옆 이곳 "길스시"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모두 점심 시간대에만 방문하게 되는군요, 첫 번째는 이전하기 전인 작년에 다녀 왔고, 이번엔 롯데호텔 후문쪽으로 몇 개월전에 이전한 곳으로 지인의 초대를 받아서 다녀 왔습니다, 내부 시설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 졌지만 외부 간판은 예전에도 시원찮은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못하고 두드러져 보이는 부분도 없어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특히, 내부시설 중 자개를 사용한 것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아주 돋보이게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 분야에서는 좋았지만, 맛에 대해서는 종전보다도 후한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대에 먹은 메뉴로서 고가의 가격 대비 고객의 만족도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더워서 땀을 흘린 상태에서 마셔.. 더보기
[일본스시 체인의 1,500원짜리 스시] 갓파스시의 "가츠오"는 사진과 실물이 왜 다른가? 2009년 11월 부산 연산동에 상륙한 "갓파스시"는 일본에 300개 이상의 체인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하는데 고가라고 인식되는 스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홈피에 기재해 두었더군요. 우리 카페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저녁을 같이 하자는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우선 주차장부터 건물 1층에는 Reception Hall로 활용한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설 전날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식당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표 18번을 뽑고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접시당 1,500원이라는 싼 가격이라고 해도 10개 정도 먹으면 일인당 15,000원이나 되다 보니 주머니가 얇은 청춘남녀들이 적.. 더보기
[헬로스시] 대체로 친절하나, 전복스시는 선심쓰듯이 제공되는 스시& 샐러드 뷔페 ~ 해운대 카페에서 눈팅만하는 회원의 정보 제공으로 모르고 있던 맛집을 방문한 바 있었는데 초대까지 해주어서 같이 식사도 했었는데 우연히 또 같이 식사하던 중 "헬로스시"를 가보지 못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자기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못 가 봤다며 초대를 해주어서 다녀 왔습니다. 혼자도 아니고 [중전마마]를 포함하여 우리 회원 몇 명을 같이 초대하는 바람에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중전마마]는 이곳 개업 초기에 다녀 왔었는데 그때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 먹을 것도 적어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사자왕]은 빈 접시를 들고 여러 차례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안내를 하거나 물어 볼 때에 작은 목소리로 친절히 대답을 하거나, 여러 가지 지켜 보면서 대체적으로 손님들도 조용하.. 더보기
[에도마에 슌 (江湖 旬)] 깨진 그릇을 그냥 사용하는 비싼 일식집 ~ 광안리바닷가 며칠 전 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자 마침 주머니가 두둑하다고 우아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장소를 정하라는데 갑자기 대연동 근처에서 가 볼만 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우아한 장소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광안리 "슌"을 추천하길래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가까운 곳이고 워낙 도배가 많이 되어 있던 곳으로 기억이 되어서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풍광도 좋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아늑한 기분으로 디카를 꺼내어 바닷가 사진도 찍고 기대에 차서 음식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짠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에 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