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청

[성철스님] 생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겁외사" 성철스님의 유명한 법어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수행하는 사람이 자그마한 깨달음을 얻었을때에는 물이 산으로, 산은 물로 보이는 혼돈을 겪게 되지만, 깨달음의 수준이 자라면서 물은 물로, 산은 산으로 보게 된다는 즉, 만물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지혜를 갖게 된다는 법어이다.[ "시간은 자기생명과도 같다.잃어버린 건강은 음식으로, 잃어버린 재산은 근면검소로 회복할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회복할 수 없다" 더보기
[산청 대원사] 지리산 등정길의 쉼터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에 소재한 "대원사"는 이번이 아마 두 번째 방문인데 지리산 산꼭대기에 있는 식당에 "돌메기탕"을 먹으러 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또 들렀는데 지리산 관리요원이 25인승 승합차를 빼달라고 요청하는데도 불구하고 잠깐 들어 갔다가 황망히 나올 정도로 들리지 않고 지나치기엔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사찰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다는 평판이 있으며 사월초파일에 방문하면 정성껏 마련된 각종 사찰음식이 아주 훌륭하다는 정평이 있는 곳입니다. ▒ 걸림없이 살 줄 알라 ~ 주지스님초하루법문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이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 더보기
[산꾼의집] 깊은 산골짜기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돌메기탕 ~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의 깊은 산골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가면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공지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긴급 제안하여 맛집기행을 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주최자 [부석사]님이 산만디에 있는 "돌메기탕"이 맛있다고 언급한 적이 여러 달 지났는데 이번 기회에 꼭 들러 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보니 몇 년 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여동생부부가 왔을 때 데리고 다니면서 대원사를 관광시켜 주다가 산 위로 난 길을 보고 끝까지 가보고 싶어서 일정을 변경하면서 무리하게 올라 갔던 바로 그곳이더군요. 당시는 식사를 하지 않았지요. 대원사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꼭 들러 보셔도 좋습니다. 가실 분들이 참고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25인승 이상 버스는 올라 갈 수 없고 승용차만 가능합니다. ㉡. 대원사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