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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오스테리아 부부] 테이블은 없고 스탠드에서 먹어야 하는 작고 아담한 일식집 스타일의 레스토랑 ~ 부산역 2010년 12월에 동경 신쥬큐의 '오스테리아 빈체로'란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던 남녀 두 분이 아마도 국제결혼하여 초량에다 작은 식당을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었으나, 맛집기행이라고 하면 재빨리 닥아 가는 [사자왕]에게는 이상하게 발걸음이 빨리 닿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추석이라고 내려 온 아들놈을 픽업한 후 논의한 끝에 퐁듀요리를 먹으러 해운대 '메이트리'레스토랑으로 갈려고 전화를 했더니 오늘은 사정상 불가하다고 하여 급히 방향을 '오스테리아 부부'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초량 국민은행 근처라고만 기억하고 있었으나 생각외로 쉽게 찾았으나, 인근에 주차장이 보이지 않아서 전화를 걸었더니 한국말이 서툰 여성분이 전화로 주차장 안내를 해주는데 알려 주는 데로 갔더니 보이지 않고 탑마트가 나타 나길래.. 더보기
[부산맛집]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씨가 십년을 먹었다는 만두 가게 ~ 일품향 사진의 중앙 부분에 일품향 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엔 천관골목으로 알려져 있던 곳이 "텍사스 스트리트"로 불리우다가 어느날부턴 완전히 "차이나타운"으로 공식적으로 변경되더니, 미국인과 중국인들로 북적이다가 러시아인과 중국인들로 인종 전시장이 바뀐 곳에 만두가 유명한 업소로 소문난 "홍성방"에만 출입을 했었는데 두 군데로 나뉘더니 어느새 예전의 명성을 잃어 가면서 웬수같은 지인의 안내로 처음으로 가 본 "일품향"에서 만두를 먹어 봤습니다, 이곳은 영화 "올드보이"로 인하여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지요, 시간이 지나서 헷갈립니다만 영업을 시작한지 27년이 되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직 어눌한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는 여사장은 곧 가격이 올라 간다고 메뉴판은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합디다. 3월말에 갔었는데 4월초부.. 더보기
[옹기 김치집] 묵은지 전문, 부산역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중의 한 군데 ~ 광장호텔 뒷편 멀리서 온 지인을 태워 보내느라 부산역으로 달려 가는데 예상치 않은 사정으로 KTX 기차를 놓치게 되어 저녁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부산역에 진입하면서 본 묵은지 식당의 외관이나 실내 분위기가 정갈하게 보인다는 일행들의 의견에 따라 그곳으로 발길을 향하였습니다. 일행 중에 다른 지역에 있는 동일 식당에서 이미 맛을 봤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 것도 결정에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사실 부산역 주변에서는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한달에 한두 번 갈 때마다 고민이 되어 아예 다른 곳에서 먹고 가다가 최근엔 수타자장면의 대가가 운영하는 "왕손자장" 식당에서 자장면을 막는 것이 제일 호강이었는데, 이제 한 군데 먹을 곳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타지역의 체인이 주름잡고 있는 부산의 열악한 환.. 더보기
신형 KTX 기차를 타고 서울 경유 인천 국제여객터미널로 가면서 미국 처형부부가 귀국한 김에 같이 여행을 하자고 서울 친지의 초청으로 중국 산동 여행을 가기 위해 4월 5일 아침 부산역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비가 내릴 것 같아서 우산도 들고 갔지만 비는 내리지 않더군요. 공교롭게도 약간의 시차를 두고 동생부부가 귀국하여 하루는 온가족이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한 후 [중전마마]는 먼저 서울에 처형을 보기 위해 올라 갔기 때문에 혼자서 쓸쓸하게 KTX를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보던 KTX 열차와 달라서 많이 좋아졌구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신현 KTX가 최근에 등장한 것으로 책자에 나와 있더군요. 일부 구간만 하루에 3회(?)정도 운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신간선을 탔을 때 느꼈던 그런 청결함, 문 여닫을 때마다 발생되던 노이즈 등등 엄청 많이 개.. 더보기
[Coffee Station] 넓고 쾌적, 퍼팅 연습도 가능한 커피숖 ~ 영주동 신호대 근처 지난 번 일본 고치현 정부 초청으로 출국하기 전 디카용 메모리 카드 16GB를 구입하였는데 일본에서 엄청 많은 양의 사진을 촬영하고 귀국하여 컴에 옮기고 난 후 갑자기 메모리카드가 에러가 발생되어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교환할 겸 시내에 나갔다가 도로변에 눈에 띄이는 커피숖이 보여서 들어 가 봤습니다. 토요일 저녁인데다가 주택가도 아니고 상가도 아닌 사무실만 가득찬 동네라 그런지 한쌍만 앉아 있고 아주 조용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넓은 스페이스라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더군요. 흡연실이 따로 있으며, 골프 퍼팅 연습도 가능하더군요, Brunch는 5,000원에 Anytime 가능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그냥 커피를 주문하지 않았을텐데....작년 9월경에 공사하여 개업했기 때문에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