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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거제리 법조타운] 아니? 잔치/비빔국수에 조미료대신 철학을? 어떤 철학일까? ~ 철학국수 어느 날 필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올려져 있는 글을 읽어 보니 국수집에서 초대하는 것이었다, 평소에 초대를 자주 받지만 단촐한 국수집에서 초대는 의외였다, 그런데다가 상호가 '철학국수'라니?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이긴 하지만 저녁 식사를 국수만 먹을 경우 평소 밤늦게 작업하면서 꼭 뭔가로 배를 채우지 않으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그냥 지나칠려다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만사 제쳐 두고 퇴근길에 방문했다, 대개 식당을 하시는 분들 중에 작은 규모의 경우 직장을 그만 두었거나, 또는, 마땅한 일이 없을 경우 쉽게 시작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국수집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곳은 '칸투칸'이란 아웃도어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사장이 본사 건물 1층에 오픈한 것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청담동.. 더보기
[달인순두부] 자극적이지 않는 병원 웰빙식 스타일의 순두부 전문점 ~ 거제리 법조타운 거제리 법조타운 식당가에 순두부 전문점이 새로 오픈하자마자 빠르게 입소문이 나길래 지인들과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과 달리 차별화 되었다고 생각되는 맛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순두부에서 특별한 맛을 느끼는 경우는 화학조미료 또는 고추기름 같은 강한 매운 소스를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곳 순두부에서는 담담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병원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제공되는 웰빙 바로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벽안의 금발의 멋진 외국여성들도 순두부를 즐긴 후 담소를 나누는 장면도 목격이 되나 봅니다, 법조타운의 식당가 장점은 공무원들 퇴근 시간 이후에는 손님이 없어서 골목에 주차도 편하고 식당도 조용해서 단체 모임하기에.. 더보기
[부산맛집] 3년 숙성된 묵은지와 참숯에 구워 먹는 20개월짜리 생삼겹살 ~ 법조타운 근처 오모가리  "오모가리"란 전라도 지방 사투리로서 표준어 "뚝배기"에 해당됩니다, 묵은지를 사용하는 음식으로서 경상도지역의 입맛과는 약간 다르지만 서울지역에서는 상당히 선호하는 메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삼겹살 ~ 2인분 x 7,000원(130g), 육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동안 갈 때마다 손님이 적어서 법조타운 특성상 그런 줄 알았는데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므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돼지갈비 ~ 2인분 x 7,000원(200g), 돼지고기를 먹던 중에 메뉴판에 숯불만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보여서 정말일까? 그래서 확인했습니다, 예전에 업주들이 말하기를 소고기는 괜찮은데 돼지고기는 연기가 많이 나서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 더보기
[카가와] 사누키우동 그러나, 저녁에도 점심 특선만 판매하는 곳 ~ 법조타운 [중전마마]와 같이 둘이서 맛집기행으로 선택한 곳은 "면옥향천"이란 우동집의 거제점입니다. 우선, 선택하게 된 것은 사누키우동을 취급하는 업소인데 한 번도 들러 본 적이 없는데다가 거리가 가까워서 사직으로 가지 않고 이곳으로 찾아 갔습니다. 물어 물어 찾아 갔더니 [무적해병대]님이 운영하시는 법조타운 내에 위치한 "오모가리" 식당 바로 건너 편에 있었습니다. 입구가 작아서 그동안 양로원 할머니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할 때 쳐다 봐도 눈에 뜨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느낀 특징은 ㉠. 입구부터 내부까지 일본의 어느 우동집에 들어 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청결하고 산뜻한 분위기입니다. ㉡. 주인이 없어도 직원들이 일본의 어느 식당처럼 부지런히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오모가리] 신맛이 그리울 때, 묵은지 전문 ~ 법조타운 근처 [무적해병대]님이 최근에 카페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주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려고 이번 "가울 소풍"에 협찬하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한 기념품을 들고 찾았습니다. 이미. "성부네 굴마당" 본점을 운영하는 것은 최근에 들어서 알았지만 아주 생소한 상호인 "오모가리"란 식당의 영남지방 지역본부도 운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어 그곳으로 발길을 향하였습니다. "오모가리"란 전라도 지방의 방언으로서 표준어 "뚝배기"에 해당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묵은지를 사용하는 음식으로서 경상도지역의 입맛과는 약간 다르지만 서울지역에서는 상당히 선호하는 메뉴라고 하더군요. 신맛이 당길 때에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조타운이란 지역적인 한계가 있으면서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특히하였습니다. 외관 김치찜 ~ 중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