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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장수면옥] "야채모듬쟁반냉면"이란 긴 이름의 냉면을 맛보다 ~ 하단초등학교 근처 사하구에 거주하는 지인의 초대로 "장수면옥"에 다녀 왔습니다, 사하지구에 계시는 분들은 거의 한 번씩은 다녀 오는 곳으로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 갔더니 우리밖에 없어서 편안하게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소품도 준비해 둔 것이 고객을 생각하는 자세로 판단되었습니다, 서빙하는 아가씨들도 어린 대학생들이라 투박한 서버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모듬쟁반냉면 ~ 2인 기준, 15,000원 면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가위질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더군요, 장수만두 ~ 5,500원,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과 보조 기구들 우리가 식사하고 내려 왔을 때에는 1층이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출입구 안쪽에 간단한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무궁화] 한우 샤브샤브 그리고 직접 빚은 만두 ~ 남천동 황령산 입구 아마도 10년전쯤 장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었던 "무궁화" 식당으로 이쁜 지인의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곳을 물색하다가 최근에 재개업한 이탈리안 파스타 식당에 갈려고 검색을 하였지만 찾기도 어렵고, 전번도 엉터리인지 받지를 않아서 결국 포기를 하였답니다, 그렇지만 그게 오히려 잘 되었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육고기는 맛만 봤지만 만두가 맛있더군요, 이곳에서 직접 모든 것을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는데 [사자왕]은 만두를 썩 좋아 하지도 않지만 맛있는 곳을 가 본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일부러 먹으러 가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14년의 역사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내부 시설의 청결한 맛은 없지만 이모.. 더보기
[딘타이펑] 노점에서 소룡포로 시작하여 세계 10대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에 선정된 곳 어버이날에다가 [사자왕] 생일까지 겹쳐서 서울의 아이들이 부산 내려 오기가 어려 우니 서울에 올라 오면 좋겠다고 하여 차를 몰고 다녀 왔습니다, 특히,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의미의 교자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豊, 한국어 발음 : 정태풍)을 지난 번에 못 들린 것이 아쉬워서도 꼭 가보고 싶었던 차였습니다, 당연히 본점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집에서 가까운 강남역점으로 가자는 의견에 시간도 절약할 겸 딸애가 임신 초기라 다음에 본점을 가기로 하고 강남으로 갔습니다, 주변이 왁자찌껄한 것이 생동감이 넘치더군요, 이곳은 "벼룩시장"의 회장이 운영하는 업소로서 현재 목동 등 총 네 군데가 서울지역에서 영업중입니다, "딘타이펑"은 40여년전 대만의 길거리에서 소룡포(小籠包)를 팔기 시작하여 뉴욕타임즈가 1993년 .. 더보기
[부산맛집]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씨가 십년을 먹었다는 만두 가게 ~ 일품향 사진의 중앙 부분에 일품향 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엔 천관골목으로 알려져 있던 곳이 "텍사스 스트리트"로 불리우다가 어느날부턴 완전히 "차이나타운"으로 공식적으로 변경되더니, 미국인과 중국인들로 북적이다가 러시아인과 중국인들로 인종 전시장이 바뀐 곳에 만두가 유명한 업소로 소문난 "홍성방"에만 출입을 했었는데 두 군데로 나뉘더니 어느새 예전의 명성을 잃어 가면서 웬수같은 지인의 안내로 처음으로 가 본 "일품향"에서 만두를 먹어 봤습니다, 이곳은 영화 "올드보이"로 인하여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지요, 시간이 지나서 헷갈립니다만 영업을 시작한지 27년이 되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직 어눌한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는 여사장은 곧 가격이 올라 간다고 메뉴판은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합디다. 3월말에 갔었는데 4월초부.. 더보기
[서울맛집] 3대째 직접 피와 모든 것을 만드는 만두 전문점 ~ 우리짐만두 이번 서울방문에는 우리 가족들끼리만 움직일 계획이었는데 동서들이 모처럼 올라 왔는데 식사라도 한 끼 같이 해야 한다고 시간을 만들라고 하여 점심을 먹기로 하였는데 서울사람들이 장소를 정하고 예약한 후 초대를 하지 않고 [사자왕]에게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비싼 레스토랑으로 결정하게 되지만 부담을 줄 것 같아서 동서들이 모두 좋아 할 만한 아이템을 생각해보니 강남의 협력업체인 "우리집만두"가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그곳으로 결정하고 예약을 하는데 사장의 목소리가 아니여서 물었더니 미국에 가셨다고 하여 일 년만에 찾는데 아쉽게도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서울같은 대도시의 업주가 고객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분들을 찾기가 어려운데 고향의 지인을 만난 것 같은 마음씨를 베풀어 주는 분은 드.. 더보기
[부산맛집/용호동] 만두 피와 속을 직접 빚으며, 여대생의 재치가 번뜩이는 삼색 칼국수 식당 ~ 소문난 김가네 칼국수 [중전마마]와 함께 귀가 길에 집에서 떡국을 먹자고 했더니 이 떡국대가 절에서 만들어 파는 것이라 물에 하루종일 불러야 된다고 하면서 은근히 밖에서 먹고 갔으면 하는 눈치라 외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일 다니는 중앙해수랜드 옆에 새로 생긴 칼국수집의 맛이 괜찮다는 목욕객들의 평가를 들었다고 하며 방송도 많이 탔다고 하여 체인이겠지 하며 그곳으로 가 봅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되돌아 집으로 오다가 다시 U-턴하여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식당의 절반은 조명도 꺼 두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에만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다가 우리 부부도 그쪽으로 자리를 안내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경비 절감 차원에서 절반에만 보일러 등을 가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제법 두꺼운 "나.. 더보기
[원조 조안찐빵만두] 35년 전통의 수제만두, 찐빵 맛에 여행객이 즐거워 하다 ~ 남양주시 여행도 다니고 결혼식 참석차 서울까지 다녀 오면서 맛집기행도 더불어 즐기다 보니 매일 숙제가 밀리는 바람에 오늘 밤엔 한 건이라도 더 작업하자는 마음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조안찐빵만두" 가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막내 동서가 블로거인 [사자왕]과 미국에서 온 동서 부부를 위해 차를 몰고 경기도 맛집기행 안내를 자처합니다. 먼저 "봉쥬르"란 대단위 민속마을로 만들어진 식당에서 아점을 한 후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및 기념관을 들러서 새로운 느낌을 충만하게 채웠습니다. 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곳 진빵을 맛봐야 한다고 동서가 강력 추천하여 일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곳으로 달려 갑니다. 알고 보니 이 마을 전체가 찐방마을이더군요. 한군데서 장사가 잘 되니 우후죽순 생겨 난 것 같습니다. 사.. 더보기
[우리집만두] 다정다감한 주인장과 뜨겁고도 시원한 냉만두국 ~ 역삼동 우리은행 뒷편 지난 11월 22일 일본 "시코쿠"의 초청으로 일본을 다녀 온 후 주말을 서울의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서울에 머물 때에는 항상 아이들과 서울 맛집기행을 다닙니다. 그래서, 파스타가 괜찮다는 "꼬메 프리마"에서 식사를 한 후 같은 동네 역삼동의 협력업체 "우리집 만두" 근처였고, [중전마마]가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햇다고 맛이라도 보고 싶다고 하여 일부러 들렀습니다. 지난 11월 22일 일본 "시코쿠"의 초청으로 일본을 다녀 온 후 주말을 서울의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서울에 머물 때에는 항상 아이들과 서울 맛집기행을 다닙니다. 그래서, 파스타가 괜찮다는 "꼬메 프리마"에서 식사를 한 후 같은 동네 역삼동의 협력업체 "우리집 만두" 근처였고, [중전마마]가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햇다고 맛이라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