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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민락동 해수월드] 주변 바다 풍광이 아름다운 식탁이라는 이름의 파스타 전문 ~ 라메사

 

 

어느 주말 저녁에 만나 보기도 어려웠던 지인으로부터 생각치도 않게 일요일 저녁이나 같이 하자는 연락이 받고 기다렸는데 녀무 늦게 컨택이 되어서 포기하고 다음 날 즉, 월요일에 민락동에서 만나기로 했는 데 상호와 전번도 모른다고 하여 무작정 근처에 있는 어느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더니 출입구가 한 개가 아닌데다가 돈까스를 파는 가게 자체가 안 보이더군요,

 

카페에서 봤다고 하길래 넷북을 끄집어 내서 검색을 하는 데 알고보니 부산일보에 게재되었던 곳이라 하여 바로 [박종호]기자에게 전화하여 물었더니 문자로 알려 주는 데 상호가 어려워서 외우기도 힘들었는 데 찾아 다니면서 상호가 영어로 적햐 있던 바로 그집이었으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 휴무이더군요,

 

그래서 돌아 다니다가 눈여겨 봐 두었던 '라 메사'란 곳을 찾아 갔습니다,  1층 주차장에 들어 갔더니 빈곳마다 페인트 통들로 주차를 못하도록 막아 두어서 그냥 갈려고 하다가 올라 가서 카운터에 있던 분 (알고 보니 업주였음)에게 물었더니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라고 하는 데 어느 쪽에 있는지 자세히 알려 주지도 않아서 바람은 불고 비는 뿌리치는 데 비 맞는 것을 엄청 싫어 하는 필자가 기분이 언잖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렇지만, 좋은 분을 만났으니 내색을 하지 않고 주문을 한 후 사진 촬영 동의를 받으면서 촬영 때문에 음식이 아주 천천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는 데 빠르면 좋은 줄 알고 빨리 나오길래 좁은 테이블 위에 다 놓을 수도 없고 먼저 나온 음식을 다 먹지도 않았다며 다시 정중하게 천천히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는 데도 불구하고 피자가 등장하길래 거부를 하면서 도대체 친절은 하지만 왜 고객이 부탁한 것을 기억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지 않는지 궁금했는 데 알고 보니 알바가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친절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는 데 나중에계산할 때 하우스 와인 두 잔을 공제해주는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식사를 끝내고 잠시 업주와 대화를 했는 데 아주 인상이 좋은 젊은이더군요, 그런 데 왜 처음에 필자가 문열고 들어 갔을 때 딱딱하게 보였는지 모르겠더군요, 개업한지 6개월되었다고 하는 데 모처럼 괜찮은 파스타 하우스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올 때에는 기분 좋게 나왔답니다,

 

이 테이블에서는 앉은 분들이 모두 다이야모드 브릿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식전빵 ~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가 같이 등장하는 데 기대 이상이더군요,    

 

 

C set ~ 56,000원, 파스타 2개 선택, 피자 1 접시, 음료수 세 잔, 샐러드, 식전빵 그리고 스프

세 명이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코스이지만 우린 두 명이서 적당할 것 같아서 주문했더니 맞더군요, 

음료수 세 잔이 나와야 하는 데 두 잔 만 가져다 주었군요,     

 

 

샐러드 ~ 대개 코스 요리의 샐러드는 빈약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촬영하면서 앵글을 맞추다가 풍성하게 올려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행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분이긴 하지만 접시의 작은 것 하나 남기지 않을려고 하더군요,

 

 

알프레도 ~ 16,000원, 정말 아주 맛있게 느끼한데다가 탱글탱글한 면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상하이 ~ 15,000원, 살풋 매운 음식을 좋아 하는 지인이 주문한 파스타,

맛을 봤는 데 역시 좋더군요, 

 

 

블루베리 피지 ~ 14,000원, 고르곤졸라에 블루베리가 들어 있습니다, 

 

 

 

 

 

칠레산 하우스 와인 ~ 6,000원,  

 

 

 

 

 

 

 

 

 

 

 

 

비까지 내리는 음침한 밤에 간판만 보고 찾아 들어 갔었는 데 알고 보니 '광안해수월드' 건물 2층이더군요,

 

테라스에서는 광안대교 전체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위치이더군요,

 

 

렌즈에 음식의 김이 서린데다가 빗믈이 묻은 줄 모르고 촬영을 해서 상태가 불량합니다,

 

 

 

 

이곳이 특히 마음에 든 부분은 여유로운 공간 배치입니다,,

 

 

 

 

 

작지만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 것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영주차장 : 근무 시간이 있어서 나갈 때 주차권을 받아 갔는 데 근무하는 직원은 이미 퇴근했더군요,

 

 

01

상호

 라 메사, la'Mesa 식탁이라는 의미

02

전화 번호

 051-911-6484

03

위치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0-14 광안해수월드 2층

04

휴무일

 매월 셋째 수요일

05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2시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1층 주차장 및 바로 옆 공영주차장

08

비고

 버스 210,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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