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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전통쿡/한국쿡] 요식업계에서 제일 힘들어 하는 한식 코스 요리에 대하여 의지를 갖고 도전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서빙하는 모습이 예뻐서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쾌히 응해 주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식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지인이 우연히 KTX를 타고 오다가 고객용 잡지에서 읽은 한식집의 스토리에 감명을 받고 다녀 온 후 이런 업소가 살아 남아야 한다며 우리 부부를 초대하여 다녀 왔습니다, 보수동에 위치한 이 업소는 원래 상호가 "한국 쿡"으로 영업을 하다가 무리한 확장으로 인하여 어려워지지 음식의 질이 떨어져서 결국 문을 닫았다가 새로운 주인이 등장하여 4개월 전에 재오픈하면서 상호를 "전통 쿡"으로 개명했으나 메뉴판 등 곳곳에 아직 예전 흔적이 많이 남아 있더군요, 다행히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춰 주면서 열심히 해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요식업계를 잘 모르시는 분.. 더보기
[이조칼국수] 디자인상을 받을만 한 김밥 ~ 보수동 헌책방 골목 근처 [중전마마]가 매월 한 번씩 부평동시장에 [사자왕] 아침 식사용 "미숫가루" 구입하려 갈 때에는 언제부턴가 모시고 다닙니다. 책방골목 근처 도로변에 적당히 주차를 해놓곤 기다리는데 점심을 같이 먹을 생각으로 보수동 뒷골목 식당을 들러 보기 위해 오늘은 "중부산세무서"에 주차를 해놓고 어슬렁 거려 봤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뒷골목의 식당들이 일본과 달리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서 포기할려는 순간 외관에서 풍기는 것이 깨끗하게 보여 바로 앞에 있는 가게 주인에게 물었더니 맛있다고 추천을 하는군요. 시장에서 열무김치를 구입하여 집에서 점심을 먹겠다는 [중전마마]와 같이 들어 갔습니다. 들어 서는 순간 식당이 아니고 회의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개월 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동네 식당치고는 청결하게 보였고 50대.. 더보기
[부산대구탕] 5,500원에 직접 끓여서 먹는 곳 ~ 보수동 흑교 근처 온천장 농심호텔 결혼식 참석한 후 그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으로 갔는데 일요일로 착각하고 갔더군요. 오후 1시 30분이라 배는 자꾸 고파 오는데 난감하더군요. 마침 그곳까지 태워다 준 지인과 메기탕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더니 워낙 자주 먹는 메뉴라 싫다고 하며 보수동의 대구탕을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집에서 아주 먼데도 수시로 먹으러 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운전이야 지인이 하니 좋다고 멀리까지 갔습니다. 5,000원하던 가격이 500원 올라서 5,500원하는군요, 이곳의 특징은 대구탕도 간을 맞춰 가며 직접 끓여야 하며, 이모가 기본찬만 차려 주고는 그 다음부터는 김치부터 모두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는데 무한 리필로 가능한 점입니다. 여전히 택시기사들이 많았고 안쪽방에는 일반인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