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日本地域紀行

제3회 일본맛집기행 ~[동경] 메이지신궁과 하라주쿠 거리

하라주꾸 거리라고 종종 TV에서 봤었는데 알고 보니 4~5년전에 아들놈이 꼭 가보고 싶어 하여 같이 갔던 동네더군요.
엄청난 인파들이 밀려 다니는데 크리스마스/연말에 부산 시내에 사람들이 밀려서 다니는 것과 같더군요.
하라주쿠만 둘러 보지 말고 메이지신궁도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2007년 2월 25일 여행시 촬영한 것입니다.
 
메이지신궁을 건너기 위해 육교로 올라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이 하라주꾸역


 
이곳에 모여서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자면 같이 포즈를 취해 주는군요.
제일 우측의 여성분은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군요.
 
혼자서 음악을 틀어 놓고 벽을 바라 보며 눈을 지긋이 감고 춤을 추고 있거나, 이상한 옷을 입고 떠들고 있는 아가씨들, 그리고 일본 우파들이
확성기를 틀어 놓고 떠들고 있는 곳에 나이가 많은 여성분이 짚신을 1,000엔에 팔면서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데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더군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고맙다면서 응해 주었습니다.

 
길 끝나는 부분까지 엄청난 인파들의 모습 ~ 까만 모자 쓴 사람은 [버끄버끄], 붉은 색 베낭을 맨 사람은 [베네치아]

 
다께시타 거리 ~ 정식 명칭이 하라주꾸 골목인지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일행 한 분을 못 만나서 [사자왕]이 선물로 받은 풍선을 높이 들고 한 시간 이상 서 있던 계단

아들놈과 같이 먹었던 크라페를 이번에도 먹었지요. 엄청난 사람들이 사먹기 위해 줄을 섭니다. 몇 년전에는 이곳 두 집만 있었는데 그 사이에
 많이 늘었더군요. 이 골목 안에 들어 가면 절이 있는 있는데 이곳에서 중고 및 정크 시장이 개설되어 그곳에서 세계시계를 1,000엔에
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열리지 않았더군요. 아마 특정 일요일에만 개장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메이지신궁 ~ 몇 년전에 한 바퀴 돌아 봤기 때문에 이번에 다른 일행들을 다녀 올고 한 후 입구에서 추운데도 불구 하고 앉아서 쉬었 답니다.

옆에 사진을 찍는 분에게 한 컷트 부탁 ~ DSR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길래 안심하고 부탁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다른 분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할 때에는 구도를 맞춘 후 그 각도로 꼭 찍어 달라고 해야 겟습니다. 같이 간 일행등 나이가 드니 얼굴 사진찍히는 것이 싫어지는군요. 그러나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한 컷트 찍혔습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tistory)

Tistory 시작하기 전에 갔던 여행이어서 2009년 10월 4일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