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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불고기

[마당집] 상추도 푸짐하게 나오는 오리불고기 전문점 ~ 부산공고 후문 어버이날 우리 부부는 늦은 점심을 국수로 때우고 저녁은 식당마다 혼잡의 절정을 이룰 것은 뻔하기 때문에 라면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뤄 두었던 숙제를 해주러 오신 분과 식사는 같이 해야겠기에 고민하다가 부산공고 담벼락에 붙어 있는 "마당집"으로 갔습니다. 30분전에 예약을 하는데 받아 주길래 이곳은 조용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바쁜 와중에 얼떨결에 부인이 받았는가 봅니다. 방마다 터져 나가고 음식은 빨리 준비되지 않으니 아이들은 뛰어 놀고 우리 옆 테이블의 아기는 울어 제치고 혼란의 극치더군요. 평소같으면 그냥 바로 집으로 가서 라면이나 먹었을텐데 오늘 같은 날 당연히 혼잡할 것을 알고 갔으므로 마음 편하게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 더보기
[부산 아우성 생오리전문점] 맛과 서비스가 좋은 곳 ~ 부산일보 뒤 먹거리골목안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 즐거운 것이야!!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눈팅회원이 [중전마마]와 알현도 하고 싶다는 이웃의 초대로 맛있는 생오리고기를 먹으러 부산일보 뒷편 "먹거리길"에 위치한 "아우성"이란 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초대하신 분은 [사자왕]이 새로운 맛집만 소개하면 리플을 달면서 자주 다니던 곳임을 은근히 자랑도 하고 새로운 곳도 알려 주시는 분이시지요. 앞으로도 카페에 소개되지 않은 곳들을 자주 추천하겠다고 하므로 기대가 됩니다. "아우성"은 개업한지 2년 되었다고 하는데 생고기를 사용하는데다가 사장, 부인, 롱다리 따님 세 명이 번갈아 가면서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를 뒤집어 주기도 하여 정이 듬뿍 담긴 이웃집에 놀러 가서 먹는 기분이 듭니다. 단지, 시장통이라 일부 술자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