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마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도마에 슌 (江湖 旬)] 깨진 그릇을 그냥 사용하는 비싼 일식집 ~ 광안리바닷가 며칠 전 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자 마침 주머니가 두둑하다고 우아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장소를 정하라는데 갑자기 대연동 근처에서 가 볼만 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우아한 장소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광안리 "슌"을 추천하길래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가까운 곳이고 워낙 도배가 많이 되어 있던 곳으로 기억이 되어서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풍광도 좋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아늑한 기분으로 디카를 꺼내어 바닷가 사진도 찍고 기대에 차서 음식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짠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에 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