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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

[모닭불] 참나무 훈제 오리바비큐, 초벌구이 삼겹살; 또 기억나는 그 맛 ~ 덕포역 2번 출구 소고기는 멀리하고 돼지고기는 얻어 먹고 오리고기는 사먹으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육류는 피하지만 억수로 맛있는 부위가 있다면 체력유지를 위해서 조금은 먹습니다. 그런데 소고기는 웬만해도 맛없다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게 되지만 돼지와 오리고기는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데, 이곳에서 먹은 오리와 돼지고기는 다시 찾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는 중인데도 사진을 보고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길이 멀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들르고 싶은 곳이지요. 숯불 닭날개 ~ 10,000원, 매콤, 아주 매운 것, 바비큐 세 가지 중 선택 가능 초벌해서 나온 것이므로 불 주위에 올려 놓고 먹어도 됩니다. 참나무 훈제 오리 바비큐 ~ 20,000원, 소자 숯불 닭갈.. 더보기
[참나무이야기] 오리면 오리, 돼지면 돼지 모든 고기들이 한결 같이 맛이 있다니 ~ 성북구 동소문동 이곳 점주이신 여사장은 주방에다 오더를 하면서도 작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지시하는 모습이나 주문이 착오로 다시 수정하게 되자 주방 이모에게 "미안해요"란 인사까지 빼지 않고 하는 장면을 목격하곤 대단한 서비스 정신을 갖고 있는 분으로 생각돠었습니다. 예전에 일식집을 경영하신 분이라 그런지 매사에 무척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뒷모습만 보면 처녀같은 나이에 비해서 이쁘고 늘씬한 여사장이 권하여 먹어 본 청국장 약간 맵더군요. 그래서 남겼습니다. 백년초을 넣은 물이 제공됩니다. 호박식혜로 입가심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먹는 것은 포기합니다. 6번 출구를 나가서 100m 지점이라고 했는데 어딜까요? 버스정류장 근처에 도착하자 바로 "참나무이야기" 간판이 보입니다. 참나무가 최근에 들어 왔는가 봅.. 더보기
[어바웃샤브] 신메뉴 술안주용 "모듬바비큐" ~ 서면 밀리오레 건너편 아침에 사정상 미숫가루를 늦게 먹었는데다가 이디오피아커피를 아이스로 만들어서 아주 큰 잔에 가득 담아서 마시고 나니 점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굶고 있다가 서면 밀리오레 건너편 "어바웃샤브"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다행이 일행들이 샤브샤브 요리를 선택하지 않고 모듬바비큐을 주문하는 바람에 돼지고기는 제외하고 공기밥 한 그릇을 특별히 주문하여 오리고기 몇 조각과 같이 먹으니 맛이 있더군요. 42,000원짜리 모듬셋트를 네 명이 먹었는데 대부분 소식을 위주로 해서 그런지 나중에 몇 조각이 남더군요. 식사용이라기 보다는 술 안주로 오히려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앉아 있는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 여성들끼리 온 손님 아니면 커플들이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다고 하였으며, 그동안 없었던 흡연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