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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복

[섬들애(愛)]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백한 육수와 복 요리 ~ 해운대 센텀 뒤늦게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하다가 완전히 요식업소로 발상 전환을 한 후 도(道)(?)를 깨우쳤다는 연세에 비해 복사꽃 타잎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섬들 애(愛)"에서 밀복의 향기에 취하고 복분자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때 점심 특선을 자셨던 분이 지나 가다가 문득 저녁 식사도 괜찮을 것인지 확인차 방문 길에 [사자왕]을 초대했답니다. 이분은 수 많은 맛집을 편렵하는 분으로서 정기적으로 괜찮은 곳만 골라서 맛집기행에 초대를 해주고 있어서 항삼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은 2층의 복도를 지나 전체 유리로 된 문 앞에서 내부를 쳐다 봤을 때 손님은 적고, 일하는 분도 보이지 않아서 정.. 더보기
[대복집] 복요리 32년의 전통 ~ 부산시청사 뒷편 등대공원 맞은 편 우리 카페에 "좋은데이" 소주를 협찬해주고 있는 "무학소주"의 담당자인 [남재벌]님이 결혼식 때 축하해주어서 고맙다고 아주 늦은 초대를 하여 부산시청사 뒷편에 있는 32년 전통의 "대복집"에서 모처럼 복요리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주 먹지 않게 되는 복요리는 점심 때 은복 매운탕이나 지리로 먹다가 참복으로 먹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군요. 그런데다가 밑반찬도 훌륭하게 나와서 복요리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복은 주로 양식이 제공되지만 중국산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육수는 6 ~ 7시간 우려내므로 일반적인 옅은 맛이 아닙니다. 조미료 사용 여부를 물었을 때 솔직하게 조미료도 사용 하지만 아주 미량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행이 농담삼아 사용하지 않는다고 우겨도 될 정도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