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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남포동술집] 후쿠오카에서 온 여성 닌자의 은은한 미소와 조리장의 멋진 솜씨가 즐거운 이자까야 ~ 쿠노이찌 매월 정기적으로 광복동에서 매번 같은 장소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1차를 마치고 항상 귀가하는 필자에게 회장이 오늘 2차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니 한 번 들러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를 하길래 술도 마시지 않는 데다가 저녁도 든든히 배를 채웠기 때문에 더 먹을 여유도 없었지만 새로운 곳을 기행하는 기회이므로 발길을 돌릴 수 없어 쫄래 쫄래 따라 갔었다, 2층으로 올라 가니 '이랴사이 마세'란 인사말을 듣고 쳐다 보니 후쿠오카에서 건너 왔다는 은은한 미소의 주인공으로서 [루미짱]으로 불리우는 여사장과 역시 후쿠오카에서 이자끼야를 운영하다가 외국 풍물에 빠져 들고 싶어서 건너 온 쾌남 스타일의 조리장이 반겨준다, 일본인들은 오랜만에 만나도 고개 숙여가며 인사를 하지 악수는.. 더보기
[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 데이트 장소로도 끝내 주면서 푸짐하게 음식이 나오는 레스토랑 ~ 남포동 서을 가로수길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신논현역쪽에 있는 체인이 검색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킹콩 스테이크"란 회사의 체인이라고 합니다. 상호가 회전목마를 의미하는 것처럼 실내 장식에도 목마가 많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실내의 테이블 배치가 넓게 되어 있어 옆 테이블의 손님들 신경을 적게 써도 되는데다가 천장도 높아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 분위기로 느껴지며, 음식 또한, 일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먹고난 뒤에도 허전한 감을 느끼게 만드는데 이곳은 우선 푸짐하게 주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킹크랩 나시고랭 볶읍밥 ~ 16,000원, 볶음밥이 특히 맛있습니다, 연어 샐러드 ~ 12,000원, 사천 스타일 스파게티 ~ 13,000원, 추천 와인 : 산타 리타 120 ~ 26,000원, 안심 스테이크 ~ 22,00.. 더보기
[녹채원브로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맛있는 요리와 하우스 맥주를 즐겨보자 ~ 광복동 PIFF광장 국제영화제 때 돌아 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 채우고 쉴 곳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로얄티를 지불하는 무슨무슨 다방에 가지 말고 녹채원에 앉아서 시원한 하우스 맥주 아니면 경상도의 소주를 마시면서 맛있는 안주를 집어 먹어도 좋아요. 낮시간대이면 저렴한 브런치 스페셜 *8,000원짜리를 5,000원으로 먹을 수 있고, 시간대도 낮 12시 ~18시까지 적용, 후식으로 커피도 마실 수 있답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요. 국제영화제의 남포동 PIFF 광장 치킨감자튀김 (닭날개 및 닭다리) ~ 16,800원, 알맞게 튀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차돌박이 수삼 냉채 ~ 35,000원 신메뉴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해물퀘사딜라 ~ 15,800원 Steak Salad ~ 17,500원 푸른색 특수 조명때문.. 더보기
[히노무라 (火の村) 남포점] 일본 규슈 스타일 야키도리 전문 ~ 부평동 족발골목 부평동족발 골목을 지나다가 "히노무라" 남포점이 생긴 것을 기억하곤 족발 대신에 아주 좋아 하는 "야끼오니기리"를 먹으러 들어 갑니다. 1층엔 손님들이 거의 차 있어서 2층으로 올라 가서 거리가 환히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대학다닐 때 친구들과 돌아 다니던 때를 회상해 봅니다. 최근에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으며, 특히, 젊은 여성 손님들끼리 오는 분들이 많은 것이 특이하더군요. 유일하게 이곳엔 3층까지 있던데 12명 정도의 단체 손님이 들어 갈 수 있는 방 또는 4~5명이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서 작은 계모임하시는 분들에게도 미리 예약을 하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얼떨결에 배부르게 먹겠다고 80,000원짜리 셋트 메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