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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거제리 법조타운] 아니? 잔치/비빔국수에 조미료대신 철학을? 어떤 철학일까? ~ 철학국수 어느 날 필자의 블로그 방명록에 올려져 있는 글을 읽어 보니 국수집에서 초대하는 것이었다, 평소에 초대를 자주 받지만 단촐한 국수집에서 초대는 의외였다, 그런데다가 상호가 '철학국수'라니?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이긴 하지만 저녁 식사를 국수만 먹을 경우 평소 밤늦게 작업하면서 꼭 뭔가로 배를 채우지 않으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그냥 지나칠려다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만사 제쳐 두고 퇴근길에 방문했다, 대개 식당을 하시는 분들 중에 작은 규모의 경우 직장을 그만 두었거나, 또는, 마땅한 일이 없을 경우 쉽게 시작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국수집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곳은 '칸투칸'이란 아웃도어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사장이 본사 건물 1층에 오픈한 것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청담동.. 더보기
[이기대 장자산 입구] 대형 무쇠가마솥에서 끓이는 육수의 물국수, 주머니가 얄팍해도 좋아요. ~ 이기대가마솥국수 이곳엔 무쇠가마솥이 두 개나 있습니다. 한 개는 바로 앞에 있는 대형으로서 물 다섯 말이 들어 간다고 합니다. 대형 가마솥은 육수를 끓이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일부러 놓아 둔 담배의 크기를 보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지요? 그 다음엔 가스불 위에 작은 가마솥이 있는데 이곳에서 국수를 끓이더군요, 오늘은 치과에 다녀 왔으므로 조용히 집에서 간단한 식사 후 쉴 계획으로 차를 몰고 오다가 갑자기 국수가 먹고 싶어서 "이기대가마솥국수" 식당으로 향합니다. 매월 봉사 활동 때마다 이곳에서 회원들이 국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만 바라 본 것이 몇 개월이나 되었기 때문에 정말 먹고 싶더군요. 저녁 8시에 마치는데 겨울엔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일찍 끊기기도 하므로 15분전인데 문을 닫을려다가 [사자왕]이 들어 가자 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