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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동

[구서동] [오드리 햅번]처럼 아름다운 여사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 로마의 휴일 2007년 8월 8일 포스팅한 후 아주 오랜만에 구서동의 '오드리 햅번"을 만나기 위해 "로마의 휴일"에 들렀습니다. 2009년 10월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을 때에도 들렀지만 그때는 봉사 활동이어서 아이들과 같이 간단한 식사만 했었습니다. 그 사이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메뉴쪽이 많이 달라졌고 흡연이 가능한 창문이 있는 방도 있어서 흡연자들게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엔 엔티크한 가구들과 분위기 때문에 젊은 연인들 또는 나이 지긋한 부부들만 많이 올 것 같은데 예상외로 가족들끼리 오거나, 엄마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만 데리고 오는 남성분, 아니면 여성들끼리 오는 분들도 눈에 띄이더군요. 이곳엔 예상외로 평일보다 주말이 조용하다고 하.. 더보기
[청탑] 단팥죽 그리고 와인/커피, 이상한 조합이지만 ~ 부산 구서동 어제 낮엔 [중전마마]가 동지팥죽을 먹고 싶다고 하여 예전 같으면 먹으러 가지 않았겠지만 이젠 슬슬 점수를 따지 않으면 곤란할 시기가 도래되었다고 판단하여 만사제쳐 두고 광안리 소재 협력업체 "유가네 팥칼국수"에서 먹었습니다. 손님이 줄을 서 있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결국 안방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너무나 맛있다고 아주 좋아 하더군요. 아마 약간의 점수를 저축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매년 동지 때마다 먹지 않게 되던 팥죽인데 이상하게 이번엔 저녁에도 팥죽 먹을 일이 생기더군요. 저녁에 먹은 것은 단팥죽이라 점심 때와 다르긴 하지만 결국 팥죽이므로 하루에 두 번씩이나 팥죽을 먹었으므로 2010년도에는 나쁜 귀신은 모두 물러 가고 착한 귀신들만 주위에 몰려서 만사형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