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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가미가] 아름다운 맛집이라는 의미의 가정식 한정식, 연인들끼리, 단체 회식 등 좋아요. ~ 광복동  매월 주로 광복동 주변에서만 만나는 모임이 있어 옛날 미화당 뒷편으로 가는데 창선파출소 앞 도로가 훤하여 웬일인가 했더니 성탄절 장식을 멋있게 공사를 하는 중이라 남녀노소 몰려 와 사진 촬영하느라 야단법석이어서 덩달아 몇 컷트 찍은 후 모임 장소인 로얄호텔 옆 "가미가"로 갔습니다. 만 3년전 오픈을 했다는 이곳 "가미가"의 뜻이 아주 좋더군요, 1, 가 ~ 아름다울 佳 2. 미 ~ 맛 味 3. 가 ~ 집 家 즉, "아름다운 맛집"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1층에는 작은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일 안쪽엔 홀 형태로 테이블이 세 개가 놓여져 있고, 2층엔 단체석으로 32명 정도가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2층 올라 가기전 1.5층에도 테이블이 3갠가 있는 작은 방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일회용 칫솔.. 더보기
[에가오] 70년대 청와대 분식 담당 명인이 만드는 메밀한치쟁반, 막국수를 맛보다 ~ 광복동 [라틴스]님의 추천으로 들른 메일 전문 식당 "에가오"는 도착해서 입구를 보니 예전에 들렀던 "보메" 레스토랑이 영업하던 바로 그 자리였습니다. 한 번 들렀던 "보메"는 뭔가 차디찬 느낌이었던 것에 비하면 "에가오"는 따뜻한 느낌이 입구에서부터 들더군요. 알고 보니 "에가오"란 뜻은 일본어로 "웃는 얼굴"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입구에 놓여진 꽃들이 화사하게 미소짓는 듯해서 특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향보쌈 ~ 25K, 사태살 및 목살를 주로 사용 메밀한치쟁반 ~ 20K, 처음엔 양파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한치였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한치를 안주삼아 소주 한 잔씩 걸치고 있더군요. 요기가 필요한 분은 유부초밥을 같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메밀해물전 ~ 10K, 메밀막국수 ~ 5.. 더보기
[녹채원브로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맛있는 요리와 하우스 맥주를 즐겨보자 ~ 광복동 PIFF광장 국제영화제 때 돌아 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 채우고 쉴 곳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로얄티를 지불하는 무슨무슨 다방에 가지 말고 녹채원에 앉아서 시원한 하우스 맥주 아니면 경상도의 소주를 마시면서 맛있는 안주를 집어 먹어도 좋아요. 낮시간대이면 저렴한 브런치 스페셜 *8,000원짜리를 5,000원으로 먹을 수 있고, 시간대도 낮 12시 ~18시까지 적용, 후식으로 커피도 마실 수 있답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요. 국제영화제의 남포동 PIFF 광장 치킨감자튀김 (닭날개 및 닭다리) ~ 16,800원, 알맞게 튀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차돌박이 수삼 냉채 ~ 35,000원 신메뉴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해물퀘사딜라 ~ 15,800원 Steak Salad ~ 17,500원 푸른색 특수 조명때문.. 더보기
[낙원 한우전문점] 한우가 아니면 1억 배상, ~ 근대역사관 뒷편 떡갈비가 파셀리 밑에 숨어 있었습니다. 생갈비 ~ 200g/22,000원 생갈비 ~ 200g/20,000원 차돌박이 ~ 120g/9,500원 육회 ~ 200g, 18,000원 싱글로 방문해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도 처량하게 보이지 않아서 한 컷트 아이스크림/와플 전문 협력업체 "빠밀리아"쪽 골목 외관 쇠고기국 ~ 6,000원, Take-Out용, 큰 가마솥을 건물 앞에 쇠사를로 묶어 놓고 끓인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야채값이 비쌀 때에도 예전과 동일하게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를 보지 않아도 아짐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횟집이나 고깃집에서 야채 남는 것을 포장해서 가져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좀 심하지 않을까요? 2009년 5월 [고스트12]님의 초대로 식사를 한 적이 .. 더보기
[행복국수] 국수도 카페에서 60년 전래의 육수와 직접 고명을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보자 ~ 광복동 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 더보기
[광복동 국민은행 뒷골목] 일인당 9,900원으로 단체 모임이 가능한 정식집 ~ 큰집 [사자왕]이 속해 있는 다른 모임에서 자주 모이는 장소인데 한 번도 카페에 소개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곳도 있다고 소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싶어서 뒤늦게라도 포스팅합니다. 이곳은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던데, 실내 분위기 때문에 외국인들과 같이 오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었으며, 우리는 2층에서 모임을 하는데 40명 이상 들어 갈 수 있는데다가 일인당 비용이 9,900원이란 저렴한 비용이어서 정기적으로 돌아 가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곳 사장님은 이미 카페에 [사자왕]이 소개한 후 크게 부각되었던 "덕분에"란 주점 등 몇 개의 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메뉴는 모임할 때마다 거의 유사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워낙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난 양의 주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