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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찌개

[부산맛집/해운대]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 나는 곳 ~ 정문추어탕 2009년 8월 어느 날 카페에 소개된 추어탕 글을 읽고 그곳이 평소에 잘 가지지 않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지인과 같이 달려 갔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했습니다. 언덕배기로 올라 가는 골목을 따라 올라 가자 가정집인데도 불구하고 하얀색깔이 잘 어울리는 곳에 작은 식당이 눈에 들어 옵니다.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데 여사장 같이 보이는 분이 와서 [사자왕]이냐고 묻습니다. 눈치는 39단이더군요, 아마 우리 카페 회원들은 여사장의 레이더 망을 벗어 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얌전히 두리번 쳐다 보지도 않고 밥만 먹고 가면 레이더 망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때가 벌써 일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메인이 맛있으면 밑반찬이 소홀할 수도 있고, 밑반찬이 아주 좋으면 메인이 부실할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더보기
[대연동태찌개+갈치찌개] 저렴한 가격으로 노부부의 정성이 담긴 식사 ~ 부산 대연동 교통방송 근처 [라미나]님이 소개한 대연동 교통방송 근처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야사장과 대화를 하다 보니 예전에 쌈밥집할 때 들렀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메뉴를 바꿨다고 하면서 지금은 점심시간대에는 시집간 딸들이 와서 도와 주고 저녁엔 남편되시는 분이 설거지 등을 도와 주셔서 훨씬 운영하기가 쉼다고 하시더군요. 5,000원짜리 동태찌개를 먹었는데 가격 대비 좋았습니다. 그런데, 밑반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인 식사는 안되고 2인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없지만, 바로 옆 공터에 지금은 누구나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언젠가는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외관 동태탕 2인분 주문시 "곤"을 좋아 하는지 물어 보고 더 넣어 줍니다. 대구탕 1인분 원래 밑반찬을.. 더보기
[해운대 롯데아파트 근처] 추어탕/메기탕/미꾸라지 그런데 갈치찌개도 억수로 맛있어요. ~ 정문(井門) 추어탕 [사자왕]이 좋아 하는 생선 요리는 등푸른 생선 ~ 몇 십년을 매일 저녁 먹었어도 질리지 않았지만 ~ 술을 끊듯이 이젠 그만 섭취키로 하였고, 이제는 집에서 어쩌다 식사할 때에는 조기, 이젠 귀해서 먹기도 힘든 "도루묵", 밖에서 생선을 찾을 경우 "갈치"가 주생선이 되었는데 그 갈치로 만든 찌개를 "정문추어탕"에서 하는 줄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먹어 본 후 저녁 메뉴로 고민할 때면 항상 생각이 납니다. 전에 일하던 이모에게 메뉴에는 포함시키지 않고도 갈치찌개가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평상시 제공하지 않다가 좋은 재료인 낚시로 잡은 것이나 아니면 국내산이 공급될 때에민 재개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추어탕도 맛있게 먹었는데 갈치찌개도 맛이 있으니 단촐한 메뉴이지만 전문성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