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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이남기행

[양산시호포맛집] 후쿠시마 사태 때 귀국한 예술인 부부가 운영하는 쏘가리매운탕 식당 ~ 황쏘가리 부맛기 여성회원 중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이 있다, 가입한지 8년이 지났는데도 카페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 주고 있다, 이분 때문에 이번에 깨달은 게 있었다, 최근에 부맛기 카페에서 본 글 내용에 아래와 같은 문장이 계기가 되어 찬찬히 음미를 하면서 그동안 일본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이분의 마인드가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일본인들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 번 신세를 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   필자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지만 30년 가까이 된 일본인 지인이 있다, 처음엔 자비부담으로 갔었다가 몇 년 전부터 그의 전액 비용부담.. 더보기
[등가게장]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출입을 삼가하세요, 술도둑, 밥도둑이 따로 없네 ~전남 여수시 간장/양념게장 ~ 게장이란 메뉴 한 가지만으로 도시가 움직인다는 것이 상상이나 되는가요? 여수는 게장과 갓김치만 먹고 사는 도시로 생각이 되더군요, 그동안 말로만 듣던 게장을 먹으러 가기 위하여 모처럼 '여수맛집기행"을 추진하였습니다, 미리 식당에 전화했더니 12시 도착하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길래 아침 8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면 그곳에 11시경에 도착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지요, 이곳을 선택한 것은 여수의 많은 게장집을 다녀 본 서울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으며, 결론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아래 기술하는 내용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인에게 자료를 요청하여 받았는 데 약간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그분의 판단을 믿었지요, 들어 가자마자 가격표를 보곤 놀랐습니다, 가격이 6,0.. 더보기
[경주맛집] 수영장, 대형노래방, 족구장 등 단체 모임에 적절한 저렴한 가격으로 질좋은 한우를 실컨 먹어 볼 수 있는 곳 ~ 문복산가든 2009년 2월 우연히 방문한 후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이곳 사장의 큰 자제분이 사방팔방으로 [사자왕]의 연락처를 찾아 헤매다가 일본 돗토리현 출발 직전에 겨우 연락이 되어서 무척 반가워 하더군요. 알고 보니 작년 포스팅 후 사업도 번창한데다가 최근에 국제신문 맛집에 소개까지 되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연락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덕분이라 하기보다는 이곳 삼형제가 아주 열심히 노력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큰아들은 부친과 함께 경영을, 둘째는 육부를, 셋째는 교수직을 버리고 열심히 서빙을 하고 있는데다가 매년 김장철에는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배추 한 포기씩 제공하는 서비스를 아주 오랫동안 해왔을 뿐만 아니라 대구, 양산, 영천, 포항, 울산 그리고 부산 등지에서 오겠다는 10명 이상의 단체만 있으면 차량.. 더보기
[나로호] 제3차 발사는 성공한다. 더 이상 실패는 없다. 그 이유는~ 나로호(羅老號, NARO) 혹은 KSLV-I(Korea Space Launch Vehicle-I)는 당초 2005년에 발사되기로 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이며, ‘KSLV-Ⅰ명칭공모’ 대상작으로 발사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지역인 외나로도를 딴 나로라 명명하였다. '나로"는 원래 "나루"로 발음하였으나 언어의 변천에 따라 "나로"로 불리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럼, "나루"의 의미는 "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라고 사전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미 "아리랑2호" 위성을 띄워 놓고는 있지만 우리 기술로 우리 땅에서 직접 올려 보낸 것이 아니므로 러시아의 기술 이전을 받아서 직접 발사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했으나 두 번 모두 실패를 하였지요. 이미 [사자왕]은 대덕연구.. 더보기
[울산맛집] 철판볶음 요리를 백화점내 푸드코트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더군요, ~ 칭기스칸 우리 카페의 주부회원 한 분이 울산의 롯데백화점 푸드 코트내에 "칭기스칸"이란 식당을 오픈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길이 멀어서 제때 가지 못하고 있다가 겨울 시간을 내어 일요일 드라이브 삼아 다녀 왔습니다. 울산에서 제일 번화가 지역이 바로 롯데백화점 주변이라 날씨가 부산보다도 추운데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으며, 푸드코트에서 테이블 확보에도 재빨라야 되더군요. 식사 후 인근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하고 귀부하면서 울산~부산간 새 고속도로를 이용하였는데 도로가 시원하게 뚫여 있어서 편리하였습니다. 주먹밥 ~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인데 배가 불러서 바로 먹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져 왔더니 다음 날 아침 [중전마마]가 아침 식사로 먹었.. 더보기
[진주 유등축제] 똑딱이로 삼각대도 없이 찍어도 아쉽지만 그럭저럭, 미리 준비하면 좋을 점은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갔다가 맛집기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후 진주 촉석루에 벌어지고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일텐데 그동안 똑딱이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 쓸 만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가 이번엔 그래도 최근에 장만한 하이브릿드 디카 NX-10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기대가 아주 컸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디카의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버려서 촬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맛집기행하면서 동영상 및 각종 사진 촬영을 엄청 많이 했던 것이 만땅 충전하고 갔던 배터리도 견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까말까 망설였던 추가 배터리 미리 장만했었야 함을 유비무환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관람 시간은 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다니면.. 더보기
[연다향] 함초쥬스를 마실 수 있는 찻집 ~ 양산 통도사 정문 앞 2010년 6월 27일 [무인도남자]님 주최 1박 2일 산책 번개 경주 "필팬션"에서 하루 밤을 머물면서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경기를 아쉬운 마음으로 관전한 후 다음 날 경주박물관을 거쳐 언양휴게소에서 종료한 후 [해초] [기장방우]님과 같이 통도사내의 "백운암"에 들렀다가 차 한 잔하러 간 곳은 영축문 앞에 있는 "연다향"이었습니다. "백운암"의 주차장에서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잘못알고 올라 갔다가 고생을 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시 쉬기 위하여 들어 갔습니다. 여사장은 보이지 않고 이쁜 이모가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에는 바로 옆에 있는 협력업체 "부산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은 후 차 한 잔은 이곳에서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마실 수 있는 "함초쥬스"를 지난 번 마셨을 때에는.. 더보기
[국립경주박물관] 거의 10년만에 들렀지만 역사의 향기는 그대로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입구의 창구에서 인원 수에 맞춰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인원이 많더라도 티켓은 한 장만 줍니다. 오디오로 가이드해 주는 기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당 비용은 3,000원이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 번역해서 해당 유물 앞에 가면 자동으로 설명해 줍니다. 30명 이상이면 해설자가 직접 가이드를 해주는데 미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에밀레종 울산에 있는 반각화 모형 미술관은 이번에 처음 봅니다. 석가탑(좌측)과 다보탑(우측) 국립경주박물관은 세 개의 전시관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고고관 2. 미술관 3. 안압지관 그런데, 이번에 배정된 관람 시간부족으로 안압지관을 둘러 보지 못하여서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더보기
[처갓집맷돌순두부] 동동주도 맛있는 순두부전문 ~ 불국사 입구 여관단지 2010년 6월 27일 [무인도남자]님 주최 1박 2일 산책번개를 경주 보문단지 근처에 새로 오픈한 "필팬션"에서 방 3개를 잡아 놓고 주최하여 "우루과이"와 8강 진출 경기를 응원도 한 후 아점 식사를 [기장방우]님의 제안으로 불국사 근처의 먹거리타운에 있는 "처갓집맷돌순두부"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국사/석굴암 관람시 어느 식당에 들러야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가서 식사를 해도 될 만한 곳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주는 "두부" 메뉴가 특화된 지역인 것 같을 정도로 곳곳에 순두부 등 두부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들이 엄청 많이 눈에 띄였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도 같은 메뉴여서 식사 후 실제 순두부를 직접 만드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사장님의 모친이 매일 이른 아침 힘들게 순두부를.. 더보기
[산들래] 지리산 복분자주와 잘 어울리는 솔잎향이 그윽한 오리불판구이가 좋은 곳 ~ 지리산 중산리 여수의 초상집에 문상을 하고 1박 2일로 다녀 오는데 섬진강휴게소 지나기 전에 [부석사]님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가 오더군요. 오후 3시까지 사무실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때 시각이 정각 2시였습니다. 분명히 3시 전에 사무실에 도착이 되어야 하는데 개성식으로 진행되는 하관식까지 마치는 것을 보고 났더니 너무 늦었더군요.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정속주행(?)을 하는 [사자왕]의 계산으로는 5시가 넘어야 도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중히 거절했던 초대를 받아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밤줍기" 번개 때 들렀던 식당이라고 하는데 당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몰랐지만 전혀 기대가 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큰둥하게 따라 갔는데 [부석사.. 더보기
[금강식당] 어죽 ~ 무주군 무주읍 덕유산 산행에 참가한 후 향적봉에 올랐다가 바로 읍내로 내려 와서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인 "어죽"을 먹었습니다. 도착 시간이 12시 10분경이었는데 손님이 없더니만 우리가 나올 때 쯤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외관 무주의 단풍 어죽 ~ 6,000원, 아주 뜨거우므로 호호 불어서 천천히 드세요. 물김치 맛을 봤을 때 어디선가 비슷한 맛을 느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찾아 가서 먹었던 "안동식혜"의 맛과 느낌이 같더군요., "모리미진땡이술" 한 잔만 마셔 볼려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술마실 분들이 없어서 9,000원을 쓰기엔 무리였지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병이라도 보여 달라고 하였건만 보여 주지 않더군요. 일반적인 막걸리는 알콜도수가 6~7도쯤인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는 알.. 더보기
[jobeo]님 주최 덕유산 산행 번개 그리고 c조의 관광 [제2편 무주구천동, 문리버팬션] 일행들이 산행을 하는 사이 우리 c조 ~ 그래봐야 3명이지만 ~ [달고기] [하얀나라] 그리고 [사자왕]은 무주구천동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 들른 곳이 "적상호수" 그런데 "무주호"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엔 양수발전소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팔각정에 올랐을 때 절로 시 한 수가 읊고 싶어질 정도로 경치가 빼어 났습니다. 그런데 무주 33경엔 들어 있지 않는 것 같더군요. 양수발전소 사진 중앙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보입니다. 적상산 ~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하나,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절벽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많다. 이 암벽을 치마바위라고도 하며, 가을철이면 온 산이 빨간 옷을 입은 듯하다 하여 산의 이름을 적상산이라고 했다. 前 김영삼대통령의 휘호가 적혀 있습니다. .. 더보기
[덕유산] 무주리조토 그리고 구천동지역 "덕유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서 우리 카페에서는 그동안 여러차례 산행을 하였지만 대학 다닐 때 보경사 산길 4Km을 다녀 온 후 후유증으로 고생한 기억과 우리 카페 최초의 산행 번개 "금정산"때에도 "보경사"와 마찬가지로 고생을 하고 난 뒤부터는 아예 산행을 포기했었지만 곤돌라를 타고 정상만 다녀 오면 되겠다는 생각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부석사]님에게 모닝콜을 부탁해두었지만, 휴대폰에 알람을 만들어 놓은 후 새벽에 침대에 들어 갈려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소파에서 TV를 켜놓고 잠을 청하였는데 갑자기 애국가가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닌가? 웬일인가 하면서 시계를 보니 벌써 5시, 아차 싶어서 일어 나서 준비를 하는데 [jobeo]님이 모닝콜을 위해 전화를 주었더군요. 그런.. 더보기
[커피발전소] 아주 멋진 커피숖 ~ 전주시 덕진공원 뒷편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아름다운 전주시내에 멋있는 커피숖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아점번개에 동행한 전주회원 [주산씨]님에게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물었는데 아주 좋아 하는 커피솦이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아낀다고 하여 귀가 솔깃해서 익산의 보석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바로 그쪽으로 날라 갔습니다. 너무 과대포장한 것이 아닌지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갓었는데 예상외로 좋더군요. 조각을 하시던 분이 커피에 빠져서 커피솦을 운영을 한지 6년이 되었다고 하며, 이곳에 부인과 함께 일하며, 전주 시내에 작은 커피솦 두 개를 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산씨]님이 아낄만 한 곳이었습니다. 덕진공원 뒷 편에 위치하여 주변환경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 개업했을 때 주위 지인들이 말렸다고 하는데 장소 선택이 탁월했다는 .. 더보기
[전일수퍼] 황태/갑오징어 그리고 가맥 ~ 전주시 경원동 지난 4월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들렀던 곳입니다. 전주에는 전국 다른 도시에는 없은 "가맥"이란 것이 아주 유행하는 곳이지요. "가맥"이란 "가정용 맥주"를 의미하는데 수퍼에서 테이크 아웃용으로 판매만 할 수 있고 그곳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마실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주에서는 상호만 수퍼라고 해 놓고 실제로는 호프집이나 술집처럼 홀에서 안주를 곁들여서 맥주를 수퍼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불법이므로 수시로 벌금을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되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 났다고 합니다. 그런 곳중에서 원조인지는 모르지만 경원동에 있는 "전일수퍼"가 제일 손님이 많은데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작년에 방문했을 때 알았습니다. 이곳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맞은 편에 있는 곳.. 더보기
[산내 문복산 자락] 풀장, 족구장, 대형 노래방 ~ 문복산가든 양산 신불산에 성묘간 김에 1994년에 개업했다는 언양지나서 산내에 있는 문복산가든을 들렀습니다.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입니다. 억새로 유명한 천황산 재약산 신불산 간월산과, 산자락의 절로 이름난 취서산 운문산 가지산이며, 낙동정맥 주능선에 자리한 고헌산 등은 서울에서도 여러 산악회에서 무박산행으로 더러 다녀오지만 좋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문복산만은 잘 소개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등산은 6시간, 4시간 등 코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산행갔다가 내려 오는 길에 들르거나, 여름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풀장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