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낙지해물탕] 야채에서 우러나는 국물때문에 전골느낌이지만 괜찮은 맛 ~ 연제경찰서 위

불우이웃돕기 통장을 뒤늦게 정리하다가 낯선 분이 성금을 보내 왔길래 확인해보니 "연산낙지해물탕" 사장의 장모님이 보내셨다고 조회한 후 통화하여 알았습니다. 마침 다음 날이 토요일이라 한 번 들러 보게 되었습니다. [중전마마]가 낙지볶음을 좋아하여 남부산세무서 앞 "남천낙지"에 자주 갔었는데 그곳의 변동과 개인적으로 [사자왕]이 이전한 곳으로도 가기 싫어서 가지 않았었는데 고마움을 표하기도 해야겠고 [중전마마]를 위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연제경찰서 윗편이란 위치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도 예상외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어제 통화한 분을 찾았더니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여 식사가 거의 끝날 때 마침 손님들의 주문을 소화시킨 후 잠깐 인사를 했습니다. 장모님이 시작한 후 배워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부인은 다른 메뉴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체인점은 내지 않고 있지만 원하는 분들에게 양념을 제공하여 그 맛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개 주인이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만 하는 다른 곳과 달리 아예 카운터는 두 명의 이모들이 서빙과 함께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친절하게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낙지볶음 ~ 국물이 많이 생깁니다. 먹다가 육수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또한, 밥에 비벼 먹기도 좋았습니다.

우동 사리, 1000원 추가하였는데 일행들이 먼저 떠 버려서,...

해물탕 ~ 38,000원짜리 대자, 저녁에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미리 준비를 해두었다가 손님상에 바로 올리더군요.

재첩국 ~ 맛이 있어서 리필을 요청했더니 대접에 가득 담아다 주는군요.

작은 방이 한 개 있습니다.

외관

01	상호	연산낙지해물탕
02	전화 번호	758-8838
03	위치	연제경찰서 윗편
04	휴무일	연중 무휴
05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10시 (단, 일요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영업)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가게 앞에 3대 정도 주차 가능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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